서론

3. 영문법 용어의 올바른 이해

zephyr 2009. 8. 21. 11:31

 

영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용어 사용에 몇 가지 혼란이 있다.


첫째.

우리 말의 문법에서는 주어, 술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등을 “문장의 성분”이라

하는데 영어문법에서는 그것들을 “문장의 요소(elements of sentence)”라 한다.

우리말에서는 “성분”이나 “요소”가 그 말이 그 말이지만 ,

영어에서의 성분(component)은 문장구성단위(constituents)의 품사를 가리킨다.

 

둘째.

“동사(verb)”는 본래 품사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문법학자들까지도 문장요소인

“술어동사(predicate verb)”와 구분 없이 사용하니 특히 초보자들은 혼동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셋째.

보통 수식어(modifier)는 형용사적 수식어(adjectival)와 부사적 수식어(adverbial)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부사적 수식어에만 중점을 두는 경향이다.  즉 “수식어”하면 거의 부사적 수식어(adverbial)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동사어구, 명사어구, 형용사어구, 부사어구등의 의미집단과 문장요소와의

관계를 대체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는데,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문장구조의 기제(mechanism)이다.


      주어          술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subject)   (predicate verb)    (object)    (complement)   (adverbial) 

 

 

      동사어구          명사어구           형용사어구            부사어구

    (verb phrase)  (noun phrase)  ( adjective phrase)    (adverb phrase)

 

 본래 "주어~ 수식어"line 과  "동사어구~ 부사어구"line 사이에 화살표를 그어야

     좋은데 제 재주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천상 다음과 같이 표시합니다.


      동사어구 → 술어동사   

      명사어구 → 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

      형용사어구 → 보어

      부사어구 → 수식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