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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청소차 어디 없나요?

zephyr 2012. 6. 29. 11:41

쓰레기 청소차 어디 없나요?

나는 일흔을 지난 무식하고 할 일이 뚜렷하게 없는 사람이라 다음과 같은 걱정 때문에 늘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1. 대학의 교수라는 사람은 학생들을 잘 가르쳐서 자랑스런 제자로 키우려고 밤낮없이 연구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믿는데 교수라는 숭고한 이름을 빌려 학기중에 정치판에 뛰어들어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편을 가르는 일에 동분서주해도 소속 대학에서 월급을 받는다면 이는 월급 도둑이 아닌가?
     
  2. 국회의원은 국사를 논하는 일이 본분일터인데 민생과 국운이 달린 국사는 팽개치고 오히려 국민을 이간질하고 특정 이해집단의 농성장에 앞장서서 개인이나 정당의 이익만을 위해 발목잡기만 하고 재선을 위해 선거운동에만 목숨을 걸고 국사는 나 몰라라 했는데도 세비는 모두 챙긴다면 국민을 상대로 한 세금도둑이 아닌가?
     
  3.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국가재산인 컴퓨터로 페이스북이나 홈피, 카페, 블로그, 트위트, 싸이월드 등등의 네트워크를 넘나들며 초등학교 1학년 수준도 안 되는 글귀로 장난을 치고 욕설을 토해내고 근거도 없는 무차별 인신공격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월급과 각종의 수당과 혜택을 꼬박꼬박 챙긴다면 국가를 등치는 도둑이 아닌가요?
     
  4.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시민단체나 신자들의 헌금으로 무위도식하면서 제 할일이 무엇인지도 분간하지 못하는 장삼 걸친 땡땡이 중이나 신부, 목사들이 사사건건 정부가 하는 일이나 남의회사 일에 태클을 걸고 업무방해를 위한 충동질에 앞장서서 선량한 국민을 현혹시키고 상상조차 어려운 손해를 입혀도 손해 배상을 한 푼도 하지 않고 나라 망치는 일을 소일로 삼는 자는 썩어빠진 쓰레기가 아닌가?
     
  5. 구청장, 시의원, 시장, 군수, 하겠다고 골목골목 누비며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애걸복걸하기에 표를 줬더니 더 높은 보궐선거자리 생기면 뽑아준 유권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사퇴하고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그 자리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 비용을 물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국가가 인정하는 사기꾼이 아닌가요?
     
  6. 2억이란 거금으로 경쟁 출마자를 매수한 곽노현이나. 총리시절 뇌물을 받은 것으로 유추되는 사건을 미적미적 미루면서 직분을 연장하도록 법치를 망가뜨려도 법원의 직무를 다한다고 규정한 지위를 누리고 보수를 부끄럼없이 다 받는다면 죄인보다 판사가 더 나쁜 인간쓰레기가 아닌가요? 서툰 의사는 한번에 한사람을 헤치지만 곽노현의 재판을 맡은 법관은 수십만 수백만 학생들의 영혼을 망친다.
     
  7. 대학의 등록금은 반값이 아니라 배로 올려야 한다. 일률적으로 반값으로 내리거나 빈부격차에 따라 장학금을 나누어주는 것은 장학금이 아니라 공짜에 물들게 하는 지원금이다.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졸업장만 필요한 학생은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
    대학의 등록금 문제는 대학에 맡겨야 한다. 많이 받아서 기숙사도 늘리고 우수한 석학들도 초빙하고 전액장학금 수혜자도 늘리면 대학은 발전한다. 등록금 반으로 줄여서 초등학생 수준도 대학가게 만드는 것은 청년 백수를 양산하고 중소기업엔 인력난을 가중시키며 대학도 학점 장사하다가 종국에는 망가지게 된다. 관계기관에서는 등록금이나 지원금이 정당하게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만 알뜰히 살피면 된다.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장학금을 받거나 방송대학이나 사이버 대학도 있고 전액 장학금으로 외국의 유수대학까지 보내서 인재로 양성하는 대학도 많다. 학연 덕 보겠다고, 수능점수에 맞춰서 남 따라 대학가는 학생의 등록금지원은 국가가 부모들을 등쳐먹는 사기꾼 노릇 아닌가?
     
  8. 무상 보육, 무상급식은 결국 지금의 수혜자가 자라서 갚아야 할 외상이다. 당신들의 개인재산으로 충당하는 복지가 무상이지 당신들은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하면서, 국가의 빚으로 남기는 것은 결국 수혜자가 갚아야 할 외상 복지다. 너희들 마음대로 무상복지 하겠다고 떠벌리지 말고 수혜자에게 자라서 이자까지 붙여서 갚겠느냐고 물어보지 않는 것은 눈감고 아웅하는 사기꾼들이 하는 짓이다.
     
  9. 종북이나 북한체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날뛰는데 그 사람들 그런 좋은 곳으로 가서 봉사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아마도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기 위해 혼돈을 일삼는 쓰레기들이 아닌가 싶다. 대통령을 마당에 웅크린 똥개 보고도 못할 욕지거리를 해도 주리를 틀지 않고 그냥 두는 나라를 독재국가라고 악을 쓰고 나라를 지탱하는 보안법을 폐지하라 하고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서슴없이 내뱉으며 북한을 찬양하는 자 하루빨리 행복을 찾도록 보내주는 일이 그렇게 어렵나요?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재산과 행복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하고 쓸모없는 정부라면 하루빨리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닌가?
     
  10. 떼법이 아닌 정해진 법과 규칙과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통용하는 상식을 사수하는 일은 결국 약자를 위하는 일이고 만인의 행복을 위하는 지름길이다. 무슨무슨 해서는 안 되는 법 만드는 시늉만 하지 말고 만인에게 공정한 법집행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런 치안담당자는 국고만 축내는 쓰레기다.
     
  11. 민간인 사찰(査察.使察)문제가 총선의 이슈가 된 이유를 모르겠다. 사찰행위의 미숙함이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기업의 신제품개발 계획이 다른 나라의 경쟁회사로 빠져나가는지? 군사비밀이 적국으로 넘어가는지? 국가기밀이 누설되는지? 상습 도박으로 가정과 사회를 멍들게 할 수는 없는지? 상습 성폭행이나 살인을 할 위험성은 없는지? 토착비리를 저지르는 폭력집단은 아닌지? 외화를 밀반출하지나 않는지? 마약사범은 아닌지? 국가를 전복할 지하조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등 누군가는 비밀리에 조사해서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일진대 방법을 개선하자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못하게 하는 사람들은 켕기는 것이 있는 인간쓰레기가 아닌지?
     
  12. 올해의 19대 4.11총선에서 유권자의 선택기준은 누가 덜 나쁜 사람인가를 뽑는 일이 었지만 나는 결국 거짓말을 덜하는 사람에게 힘을 실었다. 거짓말 경진대회에서 낙선한 사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유권자는 참담한 심정으로 공약으로 내세운 거짓말을 가능하면 자세하고 진솔하게 사과하고 다 지킬 수 없는 이유를 나열하여 국민을 설득하고 양해를 구하기를 바란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일 뿐이다.
     
  13.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는 이자스민이나 외국에서 이주해온 여성들과 귀화 외국인, 교수, 기술자, 기업의 임원 등등 학문과 기술을 제공하며 우리가 하기 싫어하는 업종의 힘든 일을 대신 해주는 외국 근로자, 우리 여성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노총각도 마다않고 시집와서 오순도순 아들 딸 낳아서 대한민국의 국민을 늘려주고 늙고 병드신 시부모를 친부모처럼 알뜰히도 보살피는 헌신적인 타민족과 재외동포들을 업신여기고 모함하는 무지렁이들. 이들은 내형제자매가 100만명도 너머 외국에 나가서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있음도 살피지 못하는 나라 망신만 시키는 쓰레기족이 아닌가 싶다.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만큼 걱정이 많지만 우선 이런 것들을 제대로 해결할 자신이 있는 사람 누군가가 12월 대선에 출마해서 약속을 한다면 나는 목숨바쳐 응원할 각오가 되어있다. 이것이 내 남은 생애의 마지막 사명이 아닌가 한다.

- 글쓴이: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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