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인생관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스티브 잡스는 그의 인생의 3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1. The first story is about connecting the dots.
●평범한 노동자 부부에게 입양됨->
●리드 대학에 들어갔지만 비싼 학비와 대학의 가치에 회의를 느끼고 6개월 후 자퇴함->
●정규과목 대신 관심 있던 서체과목 청강->
●10년 후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 매킨토시 구상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점들, 즉 인생의 여러 사건들을 겪을 당시에는
이 사건들이 미래에 어떻게 작용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에는 모든 것이 분명하게 보였다.
다시 말해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점을 이을 수는 없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점을 잇는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그는
과거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믿음은 그를 결코 낙담시키지 않았고, 그의 삶의 모든 변화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2. My second story is about love and loss.
스티브 잡스는 이른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서는 20살에 스티브 워즈니악과 애플을 공동 창업하였고,
29살에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다. 그리고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그는 자신과 잘 맞는 유능한 경영자인
존 스컬리를 데리고 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서로의 비전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경영진들은 존 스컬리의 편을 들었고,
결국 그는 30살에 애플에서 해고를 당했다. 그는 해고 후 많이 힘들었지만 일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기 때문에 새롭게
출발하기로 결심하였다. 애플에서 해고당한 그는 오히려 성공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초심자의 가벼운 마음을 되찾고,
자유롭게 인생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그 후 5년 동안 그는 NeXT, Pixar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들었고,
Pixar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를 만들면서 지금은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회사가 되었다.
그 후 애플이 NeXT를 인수하면서 그는 애플로 복귀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겪으면서 그는 자신의 회사에서 해고 당한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은 일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스스로가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고,
그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주저앉지 말고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을 것을 권하였다.
3.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스티브 잡스는 17살 때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라는
구절을 읽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올바른 일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이처럼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가 인생에서 큰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그는 정말로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이 있었다.
그는 약 2004년에 췌장암 진단을 받고, 의사에게 6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며 주변을 정리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러나 다행이도 정밀검사 끝에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 밝혀져 그는 수술을 받았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다.
그는 이런 경험을 통해 죽음이 때로는 유용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었다.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지만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때문에 그는 졸업생들에게 여러분들의 시간 또한 한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신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살아가라고 말하였다. 다시 말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스튜어트 브래드가 쓴 "지구 백과"라는 책의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졸업생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가길 원한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읽으면서 그가 실패와 고난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이것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았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애플에서 해고당한 이후 절망만 하며 가만히 있지 않았다. 자신이 여전히 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였다. 그는 NeXT와 Pixar라는 회사를 세우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개발했으며,
애플이 NeXT를 인수하면서 다시 애플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NeXT에서 개발한 기술은 애플의 르네상스의 핵심이 되었다.
이런 점에서 스트브 잡스의 기업가 정신은 '고난을 이겨내는 도전정신'과 '일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을 통해 제가 얻은 교훈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도 많은 깨우침을 주었다.
나의 과거의 사건들과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고 생각하니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이것은 훗날 나의 멋진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요즘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쓰면서도
인생의 사건들이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3학년을 마치고 너무 막막한 마음에 휴학을 하고, 우연한 기회로 금융기관에서 일을 하였다.
그런데 이 분야에서 일한 경험은 금융업계 지원서에 경력사항을 쓸 때 도움이 되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면서 그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고, 사랑하는 일이 없다면
그것을 찾을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 말은 갈팡질팡하고 있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빨리 취직을 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보다는 현재 내 조건에 맞는 일이
무엇일까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건에만 맞추다 보면 취직은 빨리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일을 사랑하기 힘들고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깊고, 넓게 내 인생 전체를 바라보고 내가 평생토록
사랑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신중히 생각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후회하지 않는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런데 나를 돌아보았을 때,
나는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아 부끄러웠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내일 해도 괜찮을거라는 마음을 가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정말로 오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일을 미루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의 직관과 마음을 따르는 용기를 갖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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