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 경의 유머
1874년 11월 30일 ~ 1965년 1월 23일) 영국의 전 총리(2회),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작가. 160cm를 겨우 넘는 단신에 뚱뚱한 대머리. 의사의 말에 따라 언론이 사진을 찍을 때만 시거를 입에 물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한다.) 세익스피어, 뉴턴, 엘리자베스 1세를 뛰어넘는 가장 위대한 욕이었던 V자를 빅토리의 의미로 만들어낸 처칠 학교에서도 낙제할 수준의 처칠은 후에는 노벨문학상을 자신의 주관과 오랜 독서의 산물이기도 했다.
1. 처칠의 교수형
기분이 정말 짜릿하시겠어요?" 처칠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대답했다. "물론 기분이 좋습니다. 교수형을 당하는 것이라면 지금보다 최소한 2배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란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2. 윈스턴 처칠 불독
처칠 앞에서 그 신문사를 맹비난했다.
당장 초상화를 떼어 버리고 이 그림을 오려 붙이도록 하게."
3. 윈스턴 처칠 경은 알아도 얼굴은 몰라
방송국에 가야 했던 처칠. 운전수는 뒤통수를 긁적이며 대꾸했다 오늘 저는 그렇게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진 처칠이 1파운드짜리 지폐를 꺼내 운전수에게 건네 주었다. 처칠이고 뭐고 우선 돈부터 벌고 봐야겠습니다."
4. 난감한 노출 상황
그 때 공교롭게도 허리에 감고 있던 수건이 스르르 내려갔다. 양팔을 넓게 벌리며, "보시다시피 영국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에게 아무 것도 감추는 것이 없습니다."
5. 마누라가 예뻐(1)
저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처칠은 아무렇지 않게 응수했다. "여러분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아침에 결코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연설장은 폭소가 터졌다고 한다.
6. 마누라가 예뻐(2)
국회에 늦은 처칠은 단지 이번에는 발전해 추가되는 게 있었으니 "그래서 앞으로는 회의가 있는 전날에는 각 방을 쓸 생각입니다."
7. 화장실 유머(1)
잠시 정회된 사이 처칠이 화장실에 들렀다. 애틀리의 옆자리였다. 하지만 처칠은 다른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다. 혹시 저한테뭐 불쾌한 일이라도 있습니까?" 처칠이 말했다. "천만에요. 괜히 겁이 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뭐든 큰 것만 보면 국유화하자고 주장하는데,
8. 나도 나이가....
80이 넘어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다. 짖궂은 질문을 한다. "어머 총리님. 남대문이 열렸어요." 처칠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다고 해서 밖으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9. 죽음도 두렵지 않다!
(처칠은 여성의 참정권을 반대했다). "내가 만약 당신의 아내라면 서슴치 않고 당신이 마실 커피에 독을 타겠어요." 처칠은 태연히 대답한다. "내가 만약 당신의 남편이라면 서슴치 않고 그 커피를 마시겠소."
10. 왕따 처칠
연극표 두 장을 건네며 말했다. "제 연극에 초대합니다. 혹시라도 동행하실 친구분이 계시다면 함께 오십시오." 처칠은 동행할 친구조차 하나 없은 외톨이라는 점을 비꼰 것이다.
처칠이 응수했다. "첫날은 바쁜 사정으로 어려우니 다음날 가지요. 연극이 하루만에 끝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11. 부인 그건 신성모독입니다
재건(Reconstructed)을 반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처칠은 깊게 팬 그의 가슴을 힐끔 쳐다본 뒤 말했다. "부인! 부인께서 재건(Reconstruction 유방재건수술)하신다면 그것은 신성모독행위가 될 것 같습니다!"
12. 다시 한번 넘어지겠습니다!
처칠은 연단 위에 오르려다 넘어져 청중들이 웃자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제가 넘어져 국민이 즐겁게 웃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넘어지겠습니다!"
13. 화장실 유머(2)
연설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데 그곳의 직원들은 처칠의 모습에 당황했다. 만세를 하듯 벽에 두 팔을 붙이고 볼일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14. 난 괜찮은 사람...
그가 육군참모총장이 되어 처칠을 만났을 때 이런 농담을 했다. "저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100%로 괜찮은 사람입니다." 처칠이 넉살 좋게 웃으며 대답했다. "저는 술과 담배를 하는 200%로 괜찮은 사람입니다."
15. 저작권은?
찰리 채플린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심각한 표정을 지은 채플린은 "예수 그리스도 역활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16. 시거를 즐겼던 처칠
비장한 각오로 담배를 문 채 나온 처칠에게 환호성이 쏟아진다.
작은 목소리로 처칠이 말했다 "포기하지 마라! You, never give up!"
잠시 뜸을 들인 후에 좀 더 큰 목소리로 말했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You! never give up!"
그리고 강단에서 내려왔다. 처칠의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한 연설이다.
- 웃긴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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